이 책이 속한 분야
· 인문학 및 사회과학 > 국제정치(관계)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실상
· 대학교/사관학교 교재 > 전쟁사 > 작전사 > 전투사
· 중고등학교 교재 >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 참전국 보병들의 전투 이야기
이 책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미군 및 유럽국가 군대들의 보병 전투 사례집으로서, 미합중국 육군참모총장으로 퇴역한 이후 국방장관·국무장관을 역임했던 조지 캐틀릿 마셜 원수(元帥)가 1934년 미 육군보병학교 전사간행부장(戰史刊行部長)으로 재직 시 전담 집필팀을 구성하여 저술한 것이다. 미군 전담 집필팀은 제1차 세계대전 참전국 보병들이 수행했던 실제 전투행위로부터 공통적 전술이론을 끌어내어 글로 남겼다.
옮긴이는 2005년 ‘마셜보병전투’라는 이름으로 간행된 최초 번역서에 제1차 세계대전 개관(배경, 주요국가들의 전쟁계획, 전쟁의 발발·진행·종결)뿐 아니라, 미국 육군의 전술·작전 요도 이해하기, 주요 군사용어 해설을 추가로 포함하여 제시하였었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최근 미국 육군의 전술교리에 근거하여, 야전부대 지휘관(자)의 전술적 결심수립을 위한 일련의 사고과정 그리고 가상의 지형을 작전지역으로 상정하여 작전계획을 발전시킨 사례를 새로이 창작하여 이 책자의 제1부에 포함 시켰다. 따라서 이 책자는 전술작전의 계획 요령뿐 아니라 실행 사례 전반을 다루었으므로, 명실상부한 전술학 입문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책자의 제목을 과감히‘마셜보병전술’로 바꾸었다.
1983년 육사 39기로 졸업 및 보병 장교로 임관한 이후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 및 참모장교로 복무했으며, 2015년 12월 말 대령으로 전역하였다.
국제정치(관계), 국가안보전략, 전쟁사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미국 센트럴미시간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국방대학원에서 국가안보전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립충남대학교에서 국제지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개인저서로서 「망국의 단초, 청일전쟁의 기원」, 「제0차 세계대전, 러일전쟁의 기원」이 있으며, 공동저서로서 「제4차 중동전쟁」이 있다. 역서로는 조지 마셜의「마셜 보병전투(Infantry in Battle)」와 존 마이어 2세의「중대지휘(Company Command)」가 있으며, 그 외에도 안토니 코즈먼의 「이라크전쟁: 전략, 전술 그리고 군사적 교훈들(The Iraq War: Strategy, Tactics, and Military Lessons)」의 한글 번역을 감수했다. 또한 대한민국 육군의 의뢰에 따라 미 육군 교범 3건(전투기술, 야전포병 및 화력지원, 보병 소대 및 분대)을 한글로 번역했다.
논문으로서 <비스마르크 동맹체제 연구: 유럽중심부 긴장요인의 세계 주변부 전환 외교전략을 중심으로>, <국제정치 관점에서 본 제4차 중동전쟁의 함의: 양극 냉전체제 하 미·소의 대리전쟁 전략을 중심으로>, <이론적 오류 및 악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본 클라우제비츠 전쟁철학에 대한 소고>, <이순신 장군의 용병술 연구> 등 다수가 있다.